(사)지혜로운여성
         

불교여성연구소   2011-07-21 (목) 14:30
불교여성개…   6,569

06ㆍ12~19(일) 제12차 샤카디타 세계여성불자대회 참가
태국 방콕
참석: 불교여성연구소 조은수 소장, GEP교육 수료생(김서윤ㆍ김연금ㆍ문소영ㆍ이경희ㆍ이윤선ㆍ이현주ㆍ진승연), 원아림, 김영란(나무여성인권상담소 소장), 옥복연(법인 이사, 종교와 젠더연구소 소장), 한주영 사무처장, 하현정 연구교육팀장, 이향순 교수, 김종인 박사, 운월스님 모친, 전국비구니회(회장 명성스님ㆍ교무부장 혜범스님ㆍ기획국장 송운스님ㆍ교무국장 정완스님), 운문사(학장스님 사서 원묘스님, 율원생 도용스님ㆍ일원스님ㆍ일혜스님ㆍ일광스님ㆍ세광스님ㆍ성민스님ㆍ진관스님ㆍ명법스님), 중앙승가대(서오스님ㆍ효상스님ㆍ덕림스님ㆍ동건스님ㆍ성윤스님ㆍ재마스님), 동학사 학림 효준스님, 운월스님, 명조스님, 진여스님, 진양스님 (총41명)

해탈로 이끌다 : 한주영

“해탈로 이끌다” 지난 6월 12일~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2차 샤캬디타 세계여성불자대회 주제이다. 한국에서는 전국비구니회 명성회장스님을 비롯하여 41명이 참여하였다. 본원에서는 불교여성연구소 조은수 소장님과 저와 하현정연구교육팀장, 그리고 GEP(Global Empowerment Project) 수료생 8명, 옥복연 지혜로운여성 이사(종교와 젠더연구소 소장), 김영란 4차108인(나무여성인권상담소 소장)이 참여하였다. 특히 GEP 수료생들이 대부분 2~30대 젊은 여성들로 구성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운문사, 중앙승가대학, 동학사의 학인스님들이 오셔서 젊은 비구니스님들이 많이 참석한 것이 새로운 변화이기도 하다.
총 6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32개의 워크숍이 준비되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져 부처님의 담마를 따르는 열정으로 세계의 여성불자들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가 진행되었던 Sathira Dhammasathan은 태국의 여성수행자인 매치가 머무르는 사원이다. 수많은 나무와 연못과 꽃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사원이었다. 특히 주행사장으로 사용된 건물은 짓다가 만듯 천정만 있고 벽이나 문이 전혀없는 뻥 뚤린 공간이었다. 처음에는 개방적인 건물과 자유롭게 이동하는 사람들 때문에 집중이 떨어진다고 불평을 하던 한국의 참가자들도 몇일 지나자 현장에 익숙해졌다. 매우 덥고 습한 날씨로 우리나라에서는 불쾌지수가 최고치에 달할 터였지만 이곳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친절했다. 숙소의 방을 잠그지 않는 것이 처음엔 이상했지만 이곳은 도둑이 들 걱정이 없다고 하였다.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는 나라이기 때문인듯했다.
본인은 2004년에 한국에서 열린 8차 대회와 2008년 몽골에서 열린 10차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참석하는 샤캬디타 대회였다. 샤캬디타에서 주된 이슈는 비구니 승가가 없는 곳에 비구니 수계를 하고 비구니 승가를 복원하는 일이다. 처음 1996년 스리랑카에 한국의 비구니스님들이 비구니계를 전해 준것이 동남아시아에 비구니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12차대회에서 비구니 이슈는 조금 다른 양상을 띠었다. 지금까지는 수계와 복원 자체가 이슈였다면 이제는 한단계 더 나아가 수계받은 비구니가 그곳 사회에서 비구와 동등하게 인정받도록 하기 위한 문제로 나아가고 있었고, 그 핵심적인 토대로 “교육”이 주요한 관심사였다.
스리랑카에는 현재 500명 이상의 비구니가 있으며 태국에 30명, 인도에 50명 등 현재 1000명정도 이른다. 스리랑카를 중심으로 상좌부 불교에 비구니 승가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수계받은 비구니들이 계속해서 비구니로 살아갈 수 있고 사회적 존경와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체계화된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2004년 한국대회 이후에 더욱 한국의 비구니 승가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특히 교육에 있어 가장 체계적으로 잘 갖추어 진 것으로 알려져 있을뿐만아니라 이제는 새롭게 비구니 승가를 복원하고 있는 나라에서 교육을 체계화하는 것이 가장 직면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 한국비구니 교육기관의 도움이 요청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세계 불교에서 한국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주제 중에는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있어서 힌두여성 출가 수행자 전통에 관한 이야기와 테레사 수녀를 통해 이상적인 보살상을 찾아보는 논문도 있었다. 또한 생태론과 연관된 논문들도 발표가 되었는데 여러 나라들에서 행해지는 동물학대에 관한 지적들과 채식주의에 대한 강조도 있었다.
특히 본원 불교여성연구소 조은수 교수의 여성의 “리더십과 불교의 무아설”이라는 주제의 논문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원효스님의 <보살계본지범요기> “수미산 만한 아견(我見)은 낼지라도, 털끝만한 공견(空見)은 가져서는 안된다”를 인용하였다. 즉 아견이란 “방편”으로서 나타나는 개인적 성취동기로 해석할 수 있으며, 처음은 아견으로 시작하지만 자비행과 이타행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아견은 사라질 수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무아설은 자아의 단순한 부정이 아니라 자아에 대한 확신에서 출발하여 결국은 자아의 공함, 즉 무아를 실천해나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유일한 남성 발표자는 한국의 김종인 박사였는데 “재가여성불자: 한국불교계의 절대다수, 가장 소외된 존재”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에서 재가여성불자는 절대다수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소외된 존재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가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자료들이 최근의 변화된 상황들을 담보하지 못하여서 한국측 참가자로부터 이견이 도출되기도 하였다. 김종인 박사의 의도에 큰 이의는 없으나 본원의 실무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이 있어 부끄러웠다. 다음번 샤캬디타 대회에는 변화된 여성재가불자의 활동을 중심으로 다각적으로 여성불자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논문을 발표하리라 생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남방불교가 초기불교의 순수성만 간직한 것은 아니라인도 힌두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이다. 특히 태국불교는 상좌부 불교와 힌두교, 그리고 애니 미즘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힌두교의 영향으로 불교내 여성비하의 전통이 자리잡게 되고 사람들은 여성차별적인 가치관이 강화되어 오늘날 태국이 성매매가 성행할 수 있는 근거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일정의 마지막 하루 반정도를 투어를 했는데 태국사원은 너무나 잡다하고 법당안에까지 판매대가 도처에 마련되어 있어서 도무지 경건함과 같은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우리가 숙소로 묵었던 사찰에서는 밤늦게까지 재가불자들이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으므로 여러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은 하지만 서민들의 불교신앙은 순수한 의미에서 불교적인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발표는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의 불자 여성들”이라는 주제의 논문이었다. 러시아에 속하는 부랴트라는 지역에서는 몽골어를 구사하는 독특한 불교문화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사정제와 같은 초기불교와 티베트 불교를 받아들이고 있는데 인과와 사성제 팔정도에 대한 믿음으로 신심이 깊은 재가여성불자들이 가정을 보살피고 소련의 반종교정책에도 불구하고 불교 전통을 지켜냈다고 한다. 부랴트 여성은 가정 내의 불교전통을 이끌고 불교에 대한 실용적인 가르침을 자식들에게 전수하며 부랴트공화국의 불교적 가치관을 재정립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발표였다.
우리 한국의 여성불자들은 과연 불교적 가치관을 가정에서 뿌리 내리도록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가정교육을 바탕으로 사회 전체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데 얼마큼 기여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았으면 한다.

04ㆍ01(금)~29(금)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여성연구소 개소기념, ‘불교와 여성주의’ 집중강좌 실시
오후2시~4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3층 (문수)
참석: 김애주 원장, 불교여성연구소 조은수 소장 포함 수강생 36명
내용: 제2강- 여성이 만들어가는 정토-장필화(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제3강- 여성주의 윤리-허라금(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제4강- 여성과 종교-김성례(서강대 종교학과 교수)
제5강- 여성의 영성과 자기실현-김정희(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위원)
제6강- 불교여성학 시론-조은수(서울대 철학과 교수), 수료식

05ㆍ17(화)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여성연구소 제2차 간담회
오후6시, 카페 스페이스M
참석: 불교여성연구소 조은수 소장, 명법스님, 서정혜, 이미화, 정진원
내용: 연구소 하반기 활동계획 수립 및 논의

04ㆍ09, 23, 05ㆍ07, 21(토)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여성연구소, (재)대한불교진흥원 기금지원사업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젝트(GEP)’ 제3~6강좌 실시
오전10시30분, 불교평론 세미나실
참석: 불교여성연구소 조은수 소장, 수강생 20여명
내용: 제3강- 자비명상(마가스님/중앙대 겸임교수, 나누는 기쁨 공동체 대표)
제4강- 여자가 불교를 믿는다는 것은?(이미령/동국역경원 역경위원, 불광교육원 전임강사)
제5강- 불교의 국제화와 여성의 역할(서광스님/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 President of Center for Korean Seon and Culture)
제6강- 불교통역의 노하우와 실전(진우기/불교영어번역연구원 초대원장)
Reading&Speaking, 자유토론(조은수/본원 불교여성연구소 소장, 서울대 철학과 교수), 수료식

05ㆍ27(금)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여성연구소, 샤카디타 대회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오후5시, 불교상담개발원 세미나실
참석: 불교여성연구소 조은수 소장, 김연금, 문소영, 이경희, 이지연, 이현주, 김영란, 서오스님, 재마스님, 원담스님

06ㆍ12~19(일) 제12차 샤카디타 세계여성불자대회 참가
태국 방콕
참석: 불교여성연구소 조은수 소장, GEP교육 수료생(김서윤ㆍ김연금ㆍ문소영ㆍ이경희ㆍ이윤선ㆍ이현주ㆍ진승연), 원아림, 김영란(나무여성인권상담소 소장), 옥복연(법인 이사, 종교와 젠더연구소 소장), 한주영 사무처장, 하현정 연구교육팀장, 이향순 교수, 김종인 박사, 운월스님 모친, 전국비구니회(회장 명성스님ㆍ교무부장 혜범스님ㆍ기획국장 송운스님ㆍ교무국장 정완스님), 운문사(학장스님 사서 원묘스님, 율원생 도용스님ㆍ일원스님ㆍ일혜스님ㆍ일광스님ㆍ세광스님ㆍ성민스님ㆍ진관스님ㆍ명법스님), 중앙승가대(서오스님ㆍ효상스님ㆍ덕림스님ㆍ동건스님ㆍ성윤스님ㆍ재마스님), 동학사 학림 효준스님, 운월스님, 명조스님, 진여스님, 진양스님 (총41명)
내용: 주제-해탈로 이끌다
 

영108 
승만경 연구회 
 
 



108인회 워크숍

가족지원센터 부부템플스테이

교정교화센터

날란다독서모임

미술심리치료

명상리더십 부처님상담법

새활용공모전

새활용패션쇼

연구소 응원한데이

연구소학술세미나

위즈덤합창단

지혜아카데미

행복가족센터 전등사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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